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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맨홀 추락 중상…'옥상 키스' 남녀 추락사

입력 2016-05-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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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대 주부가 뚜껑이 열려있던 맨홀에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옥상 난간에 기대 키스를 하던 외국인 남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3m쯤으로 깊은 맨홀 바닥에 사람이 누워있습니다.

어제(8일) 밤 10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대야면의 한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30대 주부가 맨홀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38살 인모씨는 가슴과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입니다.

인씨는 맨홀 근처에 주차한 뒤 짐을 옮기다 환기를 위해 열어둔 맨홀을 미처 보지 못하고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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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부산시 재송동에 있는 60층 짜리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침대와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타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위에서 충전중이던 휴대전화의 보조배터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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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2시쯤 용산구 이태원의 한 3층 주택 옥상에서 외국인 2명이 키스를 하다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인근 술집 종업원의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이 옥상 난간 근처에서 키스를 하다 여성이 먼저 떨어졌고 여성을 잡으려던 남성도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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