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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시아 5개국 순방 시작…'북핵' 최우선 화두

입력 2017-11-04 15:57 수정 2017-1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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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북핵, 통상 압박, 중국에 대한 견제가 순방의 주요 3가지 목표로 보입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용 헬기 엔진음이 요란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시작을 알립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자, 이제 우리는 긴 여행을 막 시작하려 합니다. 몇몇 사람은 같이 가는 것으로 아는데, 순방을 정말 기다려왔습니다.]

현지시간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뒤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일본, 한국, 중국을 차례로 거친 뒤 베트남에서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필리핀에서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11일 동안의 여정입니다.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가 최우선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굉장한 성공을 거둘 것입니다. 무역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당연히 북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미 언론은 통상 압박을 통한 미국 이익 증대와 중국에 대한 견제도 주요 목표로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첫 일정으로 평택 미군기지를 찾은 뒤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8일엔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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