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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300억 미 가전공장 건설…현지고용 950명

입력 2017-06-29 09:01 수정 2017-06-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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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문재인 대통령 방미 기간에 맞춰 미국 현지에 우리돈 4300억원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현지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최대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에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규모는 약 3억8천만달러, 우리돈 4300억원이며, 현지 고용 규모는 950명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애초 예상됐던 투자액 3억달러, 고용 규모 약 500명보다 많은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년 전부터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에서 내년 초부터 세탁기 생산라인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7.3%를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의 미국 공장 건설 가능성 기사를 링크하며 "고맙다 삼성.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현지 투자 관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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