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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5명이 덤벼도…인간팀, 알파고에 완패

입력 2017-05-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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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과 알파고의 5대 1 대결에서 알파고가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간팀은 머리를 맞대고 총공세에 나섰지만 알파고에게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내일(27일)은 중국 커제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3차전이 펼쳐집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바둑 대회 챔피언 경력을 보유한 중국의 프로 9단 다섯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5명이 한 팀으로 상의해서 최선의 수를 찾는 상담 바둑입니다.

대국의 하이라이트는 알파고의 60번째 수였습니다.

갇혀 있던 백돌이 흑의 포위를 뚫고 쉽게 탈출하면서 판세는 확실히 알파고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결국 인간팀은 254수 만에 돌을 던져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내일은 이미 2연승을 한 알파고가 중국 커제 9단을 상대로 마지막 3차전을 벌입니다.

커제는 이미 백을 선택한 가운데 흑을 잡은 알파고가 초반부터 어떤 창의적인 수법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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