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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우수·기동력도 갖춘 미 연안전투함 공개…북, 발끈

입력 2015-03-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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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얕은 수심에서 빠르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미국의 연안 전투함 '포트워스'가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오늘(14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연안전투함 포트워스.

3000톤급으로 시호크헬기와 무인정찰기, 미사일 21기와 57mm 자동화기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장이 다양해 수상전은 물론 잠수함과 기뢰전에도 능합니다.

특히 '워터제트' 방식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500톤급 고속정에 버금가는 빠른 기동력이 특징입니다.

북한 해군의 소형 잠수함 등 비대칭 전력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핵심 억지력으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리사 프란체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 해군과 실전 시나리오를 갖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안전투함이 일반에 공개된 오늘 북한은 예민하게 발끈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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