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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인사청문회 돌입…7·30 재보궐선거 분수령

입력 2014-06-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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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내일(2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청문회는 7·30 재보선에 영향을 끼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내일 열립니다.

장관 내정 이후 4주 만인데요, 한 후보자는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소극 대응 등 국방 사령탑으로서 자질을 집중적으로 검증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며칠 동안 지속할지 여야간 합의가 안 돼 일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특히 2002년 대선 때 5억 원을 이인제 후보에게 건넨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그리고 제자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가 야권의 칼날 검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김명수 교육부 장관·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등 제2기 내각 후보자들을 (청와대가) 재검토해 주실 걸 간곡히 부탁합니다.]

청문회 성적이 재보선의 성패에 맞닿아 있기 때문에 여야의 총력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박상병/정치평론가 :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가운데 인사청문회에서 다른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유권자가) 실망한다면 (여론은) 7·30 재·보궐 선거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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