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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스포츠 '드론 축구' 등장…전국 30개팀 창단식

입력 2017-05-26 22:27 수정 2017-05-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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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드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죠. 이제는 팀을 나눠서 축구 경기를 하는 드론 축구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색적인 경기 현장에 정진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청팀과 홍팀으로 나뉜 10대의 드론이 일제히 날아오릅니다.

둥근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은 공격과 수비를 위해 거친 충돌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진용을 갖춰 날아다니더니 둥근 링 모양의 골대를 통과하며 득점에 성공합니다.

드론에 축구의 규칙을 접목한 신개념 스포츠 '드론 축구' 경기입니다.

가로 20m, 세로 10m, 높이 4m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관중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전국 30개 드론축구팀이 오늘(26일) 전북 전주에 모여 드론축구선수단 창단식을 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경기도에서 첫 공식 전국대회도 열립니다.

[이범수/드론 축구 개발자 : 캐나다나 중국, 일본 등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해외 팀까지도 창단할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에는 대한드론축구협회가 설립되고 정규 드론축구 리그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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