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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충청 '중진 맞대결' 예상…안희정 거취도 관심

입력 2017-10-03 21:19

호남, 민주당 vs 국민의당 정면대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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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민주당 vs 국민의당 정면대결 불가피

[앵커]

수도권 상황을 알아봤고요. 이번에는 호남과 충청권 중 관심지역의 후보군을 짚어보겠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중진들끼리의 맞대결이 일단 예상됩니다.

이어서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에서는 지키려는 민주당과 지난 총선 때 열기를 되살려 빼앗으려는 국민의당이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광주의 경우 여당에서는 윤장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강기정 전 의원,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진들의 출마가 거론됩니다.

여기에 맞설 국민의당 카드로도 비대위원장 출신 박주선 의원, 김동철 원내대표 등 전·현직 당 지도부의 이름이 나옵니다.

공석인 전남지사 자리를 놓고는 민주당에서는 김영록 농림부장관과 재선의 이개호 의원이 경쟁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역시 당 대표 출신 박지원 의원과 원내대표 출신 주승용 의원, 재선의 황주홍 의원의 이름이 나옵니다.

어떻게 대진표가 짜여도 호남에서는 결국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중진 간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충청권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거취가 관심사입니다.

안 지사가 중앙무대 진출로 진로를 정하면 여당에서는 곧바로 양승조 의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큽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MB계인 정진석 의원과 홍문표 사무총장, 부지사 출신 이명수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대전시장은 권선택 현 시장의 선거법 위반 재판이 남아있어 여야 모두 출마 예상자가 유동적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영상취재 : 이주현·방극철,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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