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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9천원" "20년 만기 원금 2배"…경제 공약 경쟁

입력 2016-04-03 20:33 수정 2016-04-0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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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여야 모두 경제를 이슈로 올려놓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앞다퉈 경제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최저시급을 8~9천원까지 올리겠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만기때 원금의 두 배를 돌려받을 수 있는 '재형저축국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2020년까지 현재 6030원인 최저시급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적게는 8천원, 많게는 9천원까지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봉균/새누리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 : 중산층의 하위권 소득까지 도달되도록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영세기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하는 근로장려세제를 활용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장기 저축용 채권으로 재형저축국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운열/더불어민주당 국민경제상황실장 :이자율은 5년물 국채 금리로 발행하되 20년 만기까지 보유시 원금의 두배가 되는 3.5%의 차액을 보전하는 그런 제도입니다.]

더민주는 이와 함께 현재 시행중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금융상품 세제 지원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당에서는 남성과 여성,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공정임금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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