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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 '여행경보'…외교부 "한국인 피해 확인 안 돼"

입력 2015-1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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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외교부도 어젯(14일)밤 프랑스 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내렸습니다. 프랑스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우리 국민 피해자가 있는지도 확인 중입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교부는 어제(14일) 밤 11시 50분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전역에 여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시다발적 테러 때문에 여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파리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는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를,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1단계인 '여행유의'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태열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 중입니다.

이를 통해 프랑스 안보 당국 뿐만 아니라 현지 한인회 및 여행사 등과도 핫라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테러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정부는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파리를 위해 기도한다'는 추모의 글을 올리거나 프랑스 국기나 에펠탑이 그려진 사진 등을 공유하며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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