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보궐 선거 참패로 격랑 속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 새 지도부를 뽑을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반면 새누리당은 다른 일로 시끄럽습니다. 박상은, 조현룡 의원의 비리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어서인데요. 여기에는 운전기사들의 역할이 컸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일요 정치 이슈,
이진곤 교수, 그리고 정치부 양원보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저희가 오늘 다룰 내용들을 세 가지 정도로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앞서 살짝 맛보기로 말씀드리긴 했는데요, 첫 번째 정치이슈부터 살펴볼까요? '무한반복'입니다.
새정치연합 얘기인데요, 계파갈등, 선거패배, 당권싸움 이렇게 계속 반복되고 있는 모습을 말한 겁니다.
Q. 야당, 휴일도 '도시락 회의'…논의 결과는?
Q. '혁신' 비대위원장, 외부인사 영입?
[앵커]
다음으로 두 번째 정치 이슈, 보겠습니다. ‘새누리, 운전기사 주의보’. 바로 새누리당의 박상은, 조현룡 의원 얘기입니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이 재보궐 선거 이후 혼란스런 상황이라면 새누리당은 이 두 의원의 비리 혐의가 선거 승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인데요. 박상은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뿐 아니라 비서의 급여까지 착취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었죠. 그런데 저희 JTBC가 단독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박상은 의원이 비서의 급여 착취 내용을 무마하려는 내용이 담긴 육성 녹취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Q. JTBC 단독 입수한 박상은 녹취 내용은?
Q. 가까웠던 비서관·운전기사 폭로 이유는?
Q. 조현룡 의원도 운전기사가 소환됐는데?
Q. '박상은 수사' 정가 후폭풍은?
[앵커]
세 번째 정치 이슈. '선거비용 먹튀'입니다.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이유는 대개
불법 선거운동이나 금품수수.. 이런 비리 때문에 자격이 상실되거나 박탈된 의원들 때문인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당선 무효 확정 판결을 받으면 당연히 선거비용을 전액 반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보선이 끝났는데도 한 푼도 반납하지 않은 사람이 세 명이나 됩니다.
Q. 당선 무효 판결에 '선거비용 먹튀' 누구?
Q. 돈 없어서 못 내는 건 아닌가?
Q. 반납 안 한 70명 147억원…환수 못 하나?
Q. 먹튀 상황에서 또 출마해 비용 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