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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월호 가족 단식 투쟁…암초 걸린 특별법 제정

입력 2014-07-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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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유가족들이 오늘(14일)부터 국회와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세월호 문제를 풀어가는 여야 정치권의 모습에서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그 얘기 한 번 자세하게 해보죠. 양 기자가 국회 단식농성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 토요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노숙투쟁을 하면서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내놓고 있는데요, 여전히 미온적인 정치권을 더 세게 압박하기 위해 급기야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겁니다. 오늘 집중발제는 현장발제로 대체했습니다. 함께 보고 가시죠.

[유경근/가족대책위 대변인 : '모든 국민이 바라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가자' 이런 뜻으로 제안했던 건데 그런 통로 자체가 차단이 되어버렸죠. 여야가 논의하고 있는 과정 속에서 무언가 진전된 안이 나와야 하는데 첫날이나 지금이나 양쪽의 입장은 똑같고 특히 여당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고…(뜻하시는 바가 이루어질 때까지 단식을 계속 하시겠다는 건가요?) 네, 그렇죠. (말 그대로 무기한 단식인가요?) 네, 기한은 정하지 않았고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정말 국민들이 바라는 제대로 된 특별 법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그 때까지 저희는 계속 단식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국회 기사 제목은 <세월호 특별법="" 난항,="" 유가족은="" 무기한="" 단식농성="">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

Q. 세월호 진상조사위, 수사권·기소권 두고 갈등

Q. '자료요구권'만으로 진실 밝힐 수 있을까?

Q. '정치적 결단' 필요한 시점…정치권의 선택은?

Q. 성과 없는 세월호 국조…유가족 분노 자초?

Q. 새누리 조원진, 세월호 국정조사 '훼방' 논란

Q. 노무현 전 대통령, 유병언과 같이 식사했다?

Q. 조원진, 유병언 아닌 줄 알면서 '폭로'했다?

Q. 세월호 참사, 조류 인플루엔자와 비교해 논란

Q. 조원진, 항의하는 유가족 향한 '호통'도 논란

[앵커]

아까 현장발제에서도 나왔지만, 일각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요구가 조금 지나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조금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가 터졌을 때,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은 완전히 달라질 거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유가족 요구를 지나치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역지사지 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국회 기사 제목은 <세월호 특별법="" 난항…유가족은="" 무기한="" 단식농성=""> 이런 주제로 준비하도록 합시다.

오늘의 주요 뉴스 정리합시다. 먼저 청와대 <대통령, 이례적="" 전당="" 대회="" 참석=""> 이런 제목으로 오늘 대통령 참석의 의미 정리해봅시다. 다음은 여당 <여당 당권="" 결정,="" 정국="" 방향은?=""> 이것도 당선자 인터뷰와 함께 기자 출연으로 정국 방향 전망해줍시다. 그리고 야당 <김명수-정성근, 오늘·내일이="" 분수령="">도 '뉴스9'에서 다루고 마지막으로 국회 <세월호 특별법="" 난항,="" 유가족="" 무기한="" 단식농성="">을 '뉴스9'에 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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