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무성 "문재인, 국민적 의혹에 당당히 진실 밝혀야"

입력 2016-10-18 17: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무성 "문재인, 국민적 의혹에 당당히 진실 밝혀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지 않는 게 문제"라고 문 전 대표를 재차 압박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흔들리는 한반도 우리의 안전은?'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역사적 진실에 대해 국민들이 의혹을 갖고 관심을 가지면 나와서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남북관계가 어떤 관계인데, 그런 중요한 입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북한에 물어보고 한다는 것은 상식에 벗어난 일 아니냐"며 송민순 회고록 내용을 기정사실화했다.

김 전 대표는 "지금 서로 말이 다 다르지 않냐"며 "송민순 장관 말과 당시에 참여했던 다른 장관들 말이 다 다르고, 이래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고록 내용이) 사실이라면 문 전 대표는 사과를 해야 한다"며 "뭐라고 설명을 하겠냐"라고 쏘아붙였다.

김 전 대표는 또 북한인권법과 관련, "언젠가 통일이 될 때 벌을 줄 수 있는 근거법을 만들기 위해 북한인권법을 만들었는데 그동안 민주당에서 반대해서 못하지 않았냐"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새누리 "회고록 논란, 이게 왜 '종북몰이'인가?" 당시 청와대 대변인 천호선 "문재인 측 주장이 맞아…16일 기권 결정" 문재인 "회고록 공세, 나를 두려워해서 일어나는 일" 박지원 "박 대통령-김정일, 4시간 대화내용 알고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