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러스 미사일 도입'
우리 군이 독일제 순항미사일 타우루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투기에 장착해 쏘는 건데 북한 전역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 벙커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전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 30m 높이로 낮게 날아가 목표물을 정확히 때립니다.
우리 군이 도입을 확정한 독일제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루스'입니다.
스텔스 기능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피해 핵시설이나 미사일 기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6m가 넘는 콘크리트벽도 그대로 뚫어 땅밑에 숨겨진 벙커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사정거리는 500km,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고도 북한 전역이 사정권 안에 들어옵니다.
대전에서 평양을 직접 타격할 수도 있습니다.
[백윤형/방위사업청 대변인 : 현재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도 적의 중심타격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미사일 한 발의 가격은 20억 원가량. 우리 군은 계약이 성사될 경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170여기를 도입해 F-15K 전투기에 장착할 계획입니다.
군은 또 한국형 기동 헬기 수리온의 2차 양산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2조 2천억 원을 투입해 60여대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 북한에게 위협적일 것 같다"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 1발에 2억이라니 깜짝놀랐다"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 대전서 평양 타격 가능하다니 무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