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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들 "북 핵개발 중단하라"…러시아도 한목소리

입력 2013-06-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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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주요 8개국, G8 정상들도 북한의 핵 포기를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러시아까지 북핵 문제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소식은 이상언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국·영국·프랑스 등 세계 주요 8개국 G8 정상들이 북한에 일제히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정상들은 G8 회담 폐막에 맞춰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에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한편 핵 관련 프로그램을 증명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완전히 포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만약 이를 거부할 경우 유엔 결의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8 정상들은 북한의 인권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송환된 탈북자들을 가혹하게 처벌하지 말라고 요구한 겁니다.

회의 기간 동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별도로 만나 북한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북한과 이란에 대한 논의는 매우 생산적이었으며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북핵 문제에 공감을 나타내면서 국제 사회의 대북 압박 수위는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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