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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질 국산 중형차 '4차 대전'…자동차 시장 '들썩'

입력 2015-08-01 20:59 수정 2015-08-0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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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게 바로 중형차 시장입니다. 시장 규모도 크고 회사의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국산차 업체들이 하나 둘, 새로운 중형차 모델을 출시하거나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윤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K5입니다.

보통 신차는 한 가지 디자인으로만 출시되지만, 이번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스포츠형 디자인이 추가됐습니다.

엔진 크기는 줄이면서도 연비와 출력은 높인, 이른바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 특히 인기입니다.

현대차의 소나타도 새로운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고효율 연비를 앞세운 디젤과 하이브리드 그리고 터보 엔진을 갖춘 모델까지 등장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발 빠른 움직임에 르노삼성차는 내년 초 새로운 중형차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르노 본사가 지난달 유럽에서 공개한 탈리스만이 대상인데, 화려한 디자인이 강점입니다.

당초 신형 말리부의 국내 도입 가능성을 일축해왔던 쉐보레는 결국 기존 입장을 바꿨습니다.

내년 초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신형 말리부를 생산하기로 한 겁니다.

[최중혁 연구원/신한금융투자 : (중형차 시장은) 회사 입장에선 수익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 업체들의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이 쏟아지는 신차 소식에 벌써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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