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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고리원전 1호기 안전" 판정…주민설명회 무산

입력 2012-06-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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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고리원전 1호기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 판정을 내렸습니다.

미로슬라브 리파르 팀장 등 IAEA 점검단 8명은 지난 2월 고리 1호기 정전사고의 원인인 비상 디젤발전기 등 발전소 설비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산 기장군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지난 4일부터 겨우 일주일 동안 진행된
형식적인 점검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11일 예정된 주민설명회를 거부하고 원전 폐쇄를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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