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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 다툼 끝에 십년지기 때려 숨지게 한 30대 입건

입력 2018-10-30 17:08

피의자가 경찰에 자진신고…사망 원인 아직 파악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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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경찰에 자진신고…사망 원인 아직 파악 안 돼

술을 마시다가 시비 끝에 십년지기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30일 식당 종업원 최모(37)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A씨가 갑자기 덤벼서 손과 발로 수십 차례 때렸으며, 어떤 이유로 다퉜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가 최씨의 집 거실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최씨는 신고 후 경찰서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얼굴에서 상처가 발견됐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이 나오는 대로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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