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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사무총장, BTS·유명인에…'손씻기 챌린지' 동참 요구

입력 2020-03-16 08:27 수정 2020-03-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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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퇴하라는 비난을 받았던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함께 해달라며 유명인들을 지목하고 있는데 방탄소년단, BTS에게도 참여해달라고 했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트위터입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챌린지'에 동참해달라며 여러 나라의 유명인들을 지목했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 BTS에게도 챌린지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 세이프핸드 챌린지'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2분 분량의 이 영상은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11단계로 나눠 손을 씻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비누로 꼼꼼하게 씻는 방식입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 저는 이제 전세계에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를 위해 WHO의 '세이프핸즈 챌린지'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합니다.]

유명인들도 이같은 손 씻기 영상을 만들어 트위터 등에 올려달라는 겁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BTS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가수 케이티 페리,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여러 유명인사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유명인들을 챌린지에 동참 시켜 11단계 손 씻기 방법을 전 세계로 전파해보겠다는 겁니다.

다만 일각에선 최근 WHO를 둘러싼 비난 여론이 커지면서 사무총장이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화면출처 : WHO 사무총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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