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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뒤집힌 1톤 탑차 '아찔'…전국서 피해 속출

입력 2020-09-07 13:27 수정 2020-09-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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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하이선에 의한 피해 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고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전국 피해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지수 기자!  전국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파악되는 인명피해는 부산에서 차량 전도 사고로 시민이 다치는 일이 한 건 있었습니다.

오늘(7일) 오전 7시48분쯤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지나던 1톤 탑차가 강한 바람 때문에 뒤집힌 건데요.

뒤집어진 차량이 다리 밑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운전자는 왼손에 가벼운 부상만 입은 채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소방당국은 태풍 피해를 입은 20명을 구조했습니다.

전국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 등이 훼손되는가 하면, 집이나 차량이 침수되는 등 시설피해 48건도 파악됐습니다.

새벽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부산, 울산, 대구 등에선 1만 7600여 세대가 정전피해를 입었고 아직 6000여 세대에서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기준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가 파악해 발표한 내용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앵커]

큰 피해가 예상되는 일부 지역은 주민들이 미리 몸을 피하는 등 대비가 있었죠?

[기자]

인명 피해 우려가 있었던 각 지역에서 1640명이 미리 대피했습니다.

경북 470명 경남 400명, 부산 전남 등 지역 주민들입니다.

또 부산, 대구, 제주 등에선 학교 5880여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 대비했습니다.

또 정부는 회사들도 출퇴근 시간을 태풍이 심하지 않은 때로 바꾸고, 적극 연가를 사용하도록 해달라고 협조 요청했습니다.

[앵커]

태풍 영향으로 교통이 통제되는 곳도 많은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열차 운행과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하늘길과 뱃길도 끊겼습니다.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선 등 6개 노선의 운행이 오늘 첫차부터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끊기거나 조정될 예정입니다.

경부선과 경전선의 경우 동대구에서 부산, 마산, 진주까지 KTX와 새마을호 등 모든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서울에서 동대구 구간만 정상 운행한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여객선도 91개 항로를 오가는 118척의 발이 묶였고, 7개 공항에서 항공기 76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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