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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굳게 다문 박근혜…사태 수습에 소극적인 새누리당

입력 2012-06-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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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률, 진수희, 강승규 전 의원등 공천에 탈락한 친이명박계 10명은 공동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는 등 친 이명박계와 친 박근혜계의 전면전으로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비 박근혜계 대선주자 3인방도 '총선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공격에 가세했습니다.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뭐 묻은 개가 뭐 보고 나무란다더니 통합진보당 비판할 자격 있나! 우리는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것 분명히 말한다.]

당 안팎의 전방위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지도부는 사태 수습에 소극적이란 비판이 나옵니다.

그동안 악재가 터질 때마다 먼저 검찰 수사의뢰를 요청하는등 조기 수습에 나섰던 박근혜 전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입을 굳게 다물면서 당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명부유출 논란.

하지만 지도부의 대응 능력에 구멍이 뚫리면서 '위기의 한나라당'이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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