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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청사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2만호 공급 추진

입력 2017-08-24 21:50 수정 2017-08-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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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도심의 낡은 공공청사를 리모델링해서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서울 오류동의 주민센터가 첫 대상입니다.

이주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본 도쿄도에 있는 고층 빌딩입니다.

주상복합 아파트처럼 보이지만 도시마구 청사입니다.

청사 10층까지는 구청사와 상업시설이 11층부터 49층까지는 아파트로 지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청사와 주택을 함께 개발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가 대표적입니다.

1980년대 지어진 낙후된 건물을 리모델링 하면서 복지와 문화체육시설, 임대주택 180호가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창범/서울 오류1동 : 이번 사업으로 노인정이 유치되고 여러가지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오게 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 처럼 낡은 공공청사를 개조해 임대주택 2만 가구 공급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국유지를 활용해 사회적 기업 8000개와 벤처 창업 기업 4000개를 만들어 임대료 감면 등 입주 지원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정부는 기존에는 주로 국유지를 팔아 나라 곳간을 채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공공 임대주택과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공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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