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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앙서울마라톤 대회 열려…날씨와 교통통제는?

입력 2015-10-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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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 서울 마라톤대회가 내일(1일) 서울 잠실에서 성남을 돌아오는 순환 구간에서 열립니다. 아침엔 다소 쌀쌀하지만 이런 날씨가 마라톤 하기엔 더 좋다고 합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11월의 첫 날인 내일, 서울 잠실운동장 앞에선 만5천여 마라토너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서울 잠실과 성남을 오가는 42.195km 순환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중앙 서울마라톤대회는, 엘리트 및 마스터즈 부문과 휠체어 부문이 함께 열립니다.

중앙 서울마라톤대회는 서울 교외의 단풍길을 달리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로 마라토너들의 각광을 받아왔습니다.

올해 엘리트 부문에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케냐의 킵상 쾀바이와 40살에도 2시간 10분대를 달리는 모로코의 라시드 키스리 등 12명의 국제육상경기연맹 골드등급 선수가 출전합니다.

국내에선 차세대 기대주로 기대를 모으는 건국대 손명준 선수가 도전장을 내밉니다.

내일 레이스가 펼쳐지는 잠실운동장과 성남간 일부 도로 교통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단계별로 통제될 예정입니다.

중앙서울마라톤은 내일 아침 7시45분부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해설로, JTBC와 JTBC3 FOX스포츠가 동시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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