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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자살률 50% 감소 목표로 자살예방사업 추진"

입력 2017-03-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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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자살률 50% 감소 목표로 자살예방사업 추진"


정진엽 "자살률 50% 감소 목표로 자살예방사업 추진"


"자살률 50% 감소 목표로 자살예방사업 추진하겠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3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을 방문해 자살예방사업 관련 현장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병원을 찾아 사업보고를 받고, 실무자 수기공모 우수사례 시상식도 가졌다.

이어 정 장관은 관계자 간담회를 가진 뒤 제주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로 이동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및 도민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 사업 등에 대한 업무보고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정 장관에게 제주도 현안사업인 제주도립요양원 증축과 강정마을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감염병 전문병원 지원설치,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기준 개선 등에 대해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 장관은 "우리나라도 자살 예방과 사후관리뿐 아니라 전체적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쏟을 때가 됐다"면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자살률 50% 감소를 목표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4년 제주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24시간 자살예방 및 위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를 365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정신보건인력 교육 등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와 사례관리 강화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며 정신보건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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