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 대통령-3당 원내지도부 13일 회동…협치 구상 주목

입력 2016-05-10 15: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청와대 회동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20대 총선 이후 박 대통령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진 기자, 박 대통령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이 이번주 금요일로 확정됐군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여야 3당 원내지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그러니까 참석 대상자들은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내일(11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신임 정책위의장, 국민의당의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 모두 6명입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은 2014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앵커]

청와대 회동 계획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다면서요?

[기자]

네. 오늘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직접 이번 청와대 회동을 거론했습니다.

최근 여야 원내지도부가 새로 구성된 것에 대해 "정부와 새로운 원내지도부 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런 만남을 통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 4대 부문의 구조개혁이 현장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여야 지도부와의 이번 회동에서도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과 회동앞둔 우상호 "총선민심 전하겠다" 박 대통령 "3당 회동, 국민 뜻 모으는 소중한 기회되길" 청와대 "3당 대표 확정되면 박 대통령과 회동 정례화 검토" 박 대통령, 3당 원내대표단과 13일 오후 3시 회동 '원 구성' 앞두고 두 야당 첫 상견례…물밑 '줄다리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