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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장맛비…'최고 200mm' 중부 호우 예비특보

입력 2017-07-01 21:13 수정 2017-07-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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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일)부터는 전국에 본격적으로 장맛비가 내립니다. 모레까지 최고 20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기상청은 오늘 낮 4시 중부와 경북 북부 지방에 대해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이들 지역에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장맛비는 모레까지 서울과 경기도, 영서에 최대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충북·경북 북부에도 50~100mm, 일부 지역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도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집중호우가 예보됐을 때에는 집 주변 배수구나 빗물받이 등을 반드시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가정은 무료로 역류 방지 시설이나 물막이판을 설치해달라고 주민센터 등에 연락하면 됩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주 후반에도 남부와 중부에 차례대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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