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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교서 또 총격 사건, 용의자 체포…올 들어 13번째

입력 2018-02-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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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스무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체포돼 현재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올해 들어서 미국 학교에서 있었던 총격사건 벌써 13번째입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이 발생한 곳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북쪽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입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2시 30분쯤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학생은 현지 언론에 적어도 6발 이상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범인 추적에 나섰고 이어 용의자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학교에는 3천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직후 총격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교내 총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텍사스 주와 켄터키 주 고등학교에서 잇따라 교내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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