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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사과 "나 같아도 기분 나빴을 것" 사건 영상 다시보니…

입력 2013-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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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사과'

물벼락 세리머니로 논란을 빚은 LG 임찬규 선수가 정인영 KBSN 아나운서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임찬규는 지난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뿌릴 땐 정인영 아나운서가 인터뷰하는지 몰랐고 양동이가 무거워 조준이 안 됐다"며 "작년에 이어 두 번이나 이런 일이 생겨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다.

임찬규는 사과에 이어 "나 같아도 기분 나빴을 거다. 끝내기 승리에 기분 좋아 얼른 뿌리고 들어가려는 생각에 그렇게 됐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 만들지 않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LG 주장 이병규 선수도 사과의 말을 전했고, 프로야구선수협회도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선수협은 사과와 별도로 '야구 선수 인성 교육'을 거론하며 물벼락 세리머니를 비판한 KBSN 측에 대해선 "전체 야구인을 매도하고 무시하는 행위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KBSN 측은 "더 이상 경기 후 LG 선수들 인터뷰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임찬규 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찬규 사과에 선수협 사과도 나왔는데 일이 커지네", "임찬규 사과, 사태 수습되려나?", "임찬규 사과하고 자기가 한 말 지켜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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