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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즐긴다"…한강에 '드론 공원' 오늘 개장

입력 2016-06-25 21:10 수정 2016-07-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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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드론의 인기가 높죠. 하지만 안전과 보안 문제 때문에 도심에서 날릴 수 있는 공간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오늘(25일) 한강변에 축구장 4개 크기의 드론 공원이 들어섰습니다.

박민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파랗고 맑은 하늘 아래 한강공원 일대가 내려다보입니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걷힌 깨끗한 시야에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뻥 뚫립니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에 찍힌 영상입니다.

땅 위에선 드론 레이싱 준비가 한창입니다.

일제히 솟아오르더니 좌우로 방향을 틀며 스릴 넘치는 비행을 펼칩니다.

[이대원/서울 암사동 : 날씨가 좋고 하늘도 맑아서 엄마아빠랑 같이 드론을 날리러 드론공원에 왔어요.]

광나루 한강공원에 들어선 드론공원은 축구장 4배에 달하는 2만7천㎡ 규모로 운전 실력을 겨루는 드론 레이싱장과 모형 비행기 활주로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만 하면 따로 허가를 받지 않아도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안전상 문제로 12kg 이하 취미용 드론만 띄울 수 있고 비행높이도 150m로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드론 조정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드론 이용법 등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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