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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자율주행차 기술 한눈에…2016 국토교통기술대전

입력 2016-05-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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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교통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전시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제(25일)부터 열리고 있는데요. 자율주행차와 재난방지용 드론 등의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개발된 산불 진화용 드론입니다.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가 화재 상황을 영상으로 송출하고, 직접 불을 끄거나 구호 물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이 같은 다목적 드론을 시작으로,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주택과 자기부상열차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각종 규제가 풀리는 자율주행차 개발 상황도 전시됐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이 내놓은 차량과 함께,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스마트 도로 시스템도 선보였습니다.

[이종국/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 우수기술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드론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120여개 기관이 마련한 200개 부스에서 국토 교통관련 미래 기술이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무료 관람인 이번 전시회는 오늘 오후 5시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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