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 교육부장관에 황우여 내정…정성근·정종섭 재요청

입력 2014-07-15 15:15 수정 2014-07-15 15:16

박 대통령, 김명수 후보자 지명 철회

안행부 2차관에 이성호 전 국방대 총장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 대통령, 김명수 후보자 지명 철회

안행부 2차관에 이성호 전 국방대 총장

[앵커]

'풍우동주’. 폭풍우 속에서 한배를 탄다는 의미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대표의 취임 일성이었죠. 비박계 대표 당선에 바짝 긴장한 당내 친박계 의원들을 향한 메시지로 읽힙니다.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 새누리당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닐테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큰 배라 할 수 있는 국회, 그리고 거기에 올라탄 우리 모두가 풍우동주이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공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여당의 새 대표를 향해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오늘(15일) 뉴스현장은 청와대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새 교육부 장관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5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라면서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 문제 전반을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을 내정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논란이 됐던 정성근·정종섭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지명철회했습니다.

청와대는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며 내일을 시한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시한이 지나면 박 대통령은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정성근·정종섭 청문보고서 채택 재요청…시한 15일 자정 야당, 김명수·정성근 등 지명철회 공세강화…새누리 최고위원도 동조 청와대 "청문보고서 재요청 오후 송부…3명 포함 여부 불확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