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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8년 가르친 선생님 '토익 415점'…"면직 정당"

입력 2014-12-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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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415점, 텝스 326점.

누구의 어학성적표일까요?

그 주인공은 18년째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선생님입니다.

교육 관련 종사자들의 평균인 703점에 한참 모자라는데요, 이 선생님은 평소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수업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학교가 공개수업 기회를 줬지만 전문가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36점이 나와 결국 면직 처분됐는데요.

이에 교원 소청심사위가 면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학교 손을 들어줬습니다.

"토익 성적이 다른 고등학교 영어교사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며 "시간이 있었음에도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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