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침몰 오룡호 선원 시신 추가 인양…실종자 45명

입력 2014-12-03 15: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침몰 오룡호 선원 시신 추가 인양…실종자 45명


러시아 베링해 트롤선 '501 오룡호' 침몰사고 사흘째인 3일 현지에서 실종선원의 시신 인양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사망자 수가 8명으로 늘었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11시 2분(현지시간 오후 2시 2분)께 오룡호 침몰한 해역에서 남서쪽으로 약 9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자사 소속인 브라듀크호가 한국인 선원 1명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종자 시신은 모두 7구가 인양돼 이번 사고의 사망자 수는 8명(한국 4명, 인니 3명, 필리핀 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수는 45명(한국 7명, 인니 29명, 필리핀 9명)으로 줄어들었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이날 인양된 시신의 신원은 확인 중이며, 시신 발견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침몰 오룡호, 36년된 노후 선박…원양어선, 선령 제한 없다 [직통전화] 오룡호 실종자 가족 "날씨 안 좋은 상황서 무리하게 조업" '501 오룡호' 침몰, 외국인 선원 많은 이유는? 60명 탑승한 사조산업 '오룡호', 러시아 베링해서 침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