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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정체 이어져…내일까지 곳곳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8-11-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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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도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월 첫 주말, 갈대 숲 사이로 가을 정취를 즐기는 시민들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미세먼지는 오늘도 이어집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호남, 경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의 대기가 정체됐기 때문입니다.

'보통' 수준으로 예보된 영남과 제주도 역시 낮 한 때 미세먼지 상태가 좋지 않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눈이 아프거나 호흡기가 불편한 사람은 야외 활동을 아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구 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게 시작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과 대전은 18도, 광주는 20도까지 오르는 등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고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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