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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정체 현상에 뿌연 휴일…6일까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8-11-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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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날씨는 맑았지만 서쪽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질은 좋지 않았습니다. 화요일까지는 대기정체가 계속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에 춤추는 갈대 숲 사이로 가을 풍경을 즐기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경기도와 충청도 일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도심 곳곳이 뿌옇게 보였습니다.

노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맑은 날이 계속 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김차돌/광주광역시 산월동 : 많이 건조하고 캐캐한 느낌이 강한거 같습니다.]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불지 않고 대기흐름도 원활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화요일까지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 중반 비가 오면 다시 대기질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8도, 부산 7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한자릿수로 낮게 시작합니다.

한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대전은 17도, 광주는 20도까지 오르는 등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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