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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모든 일의 시작! 채송화 살인사건 의문점 셋!

입력 2022-01-02 13:14

방송 : 매주 월, 화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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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매주 월, 화 밤 11시

'한 사람만' 모든 일의 시작! 채송화 살인사건 의문점 셋!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의 모든 이야기는 '채송화 살인사건'에서 시작된다. 죽음을 앞둔 표인숙(안은진), 강세연(강예원), 성미도(박수영)가 이왕 죽는 김에 나쁜 놈 '한 사람'을 데려갔고, 같은 이유로 현장을 찾은 살인청부업자 민우천(김경남)이 죽은 하용근(백현진)의 머리에 채송화 한 송이를 꽂아 두면서 촉발된 사건이다. "한 사람만 데려가면 어때?"라는 어쩌면 단순했던 생각에서 시작된 일이 점점 그 몸집을 불리며 예상 밖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의 의문점 세 가지를 살펴봤다.

#. 휴대폰에 무엇이 있나?

하용근 사건에서 가장 중요했던 임무는 그의 휴대폰을 처리하는 것이었다. 사고사로 위장됐어야 할 사건에 경찰이 개입하자 박승선과 나래청정 대표 신태일(안창환)이 제일 먼저 확인한 것도 그것의 처리 여부였다. 이들이 하나 같이 휴대폰에 집착한다는 것은 그 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에 떨어진 휴대폰은 미도가 챙겼고, 성자의 집에 가져다 놓는게 제일 자연스럽다는 의견 하에 고물더미 사이에 끼워 둔 상황. 여기에 신호가 잡혔다는 사실에 맹렬히 추격해오는 광수대까지 더해지면서 모두가 찾아 헤매는 그 휴대폰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구성파 윗선은 누구? 

구성파는 윗선의 지시를 받아 움직인다. 하용근을 처리하라는 것도 바로 이 윗선에서 내려왔다. 박승선이 경찰 개입을 극도로 꺼려하는 이유기도 했다. 경찰이 용의자 '백구' 민우천을 캐면, 그 위에 있는 나래청정 대표 신태일이 나올 것이고, 신태일을 캐면 그에게 의뢰를 한 구성파 박승선이, 그리고 또 그 위에 있는 윗선이 줄줄이 엮일 것이란 사실은 불 보듯 뻔하다. 그래서 경찰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 우천을 끊어 내길 원하는 상황. 이에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지시를 내리는 윗선은 과연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무르익고 있다. 

#. 움직인 손?

하용근이 사망한 그 날의 타임라인을 되짚어 보면 다음과 같다. 흥신소 '나래청정'에서 청부 살인 일을 하고 있는 우천은 구성파 행동대장 박승선(최영우)의 의뢰를 받고 용근을 찾아갔다. 그런데 위험에 처한 그의 딸 산아(서연우)를 보호하고 있는 사이, 인숙이 나타나 타깃을 가로챘다. 그녀의 일격에 하용근은 그대로 쓰러졌고, 우천은 쓰러진 산아를 인숙이 일러준 육성자(고두심)의 집에 데려갔다. 그리고는 빗속을 뚫고 하용근의 휴대폰을 찾으러 사건 현장에 간 그는 비가 그친 뒤 또 그곳으로 되돌아가 용근의 머리에 채송화를 꽂아 뒀다. 여기서 시청자들이 매의 눈에 포착된 것은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움직이던 용근의 손. 비가 내릴 때만해도 살아있던 용근은 다음 날 사망한채 발견되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9시 45분부터 비가 그친 11시 30분 사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순간이었다. 

키이스트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한 사람만' 방송화면 캡처)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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