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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성주 사드기지 '장비 반입' 충돌…주민, 투신 시도

입력 2020-11-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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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주 사드기지 '장비 반입' 충돌…"일단 생필품만"

장애물 사이로 주민들이 앉아 진입로를 막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대치합니다. 국방부가 오늘 경북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장비를 들이려 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연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의 충돌이 이어졌고 한 주민은 투신을 시도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국방부와 주민들은 일단 장병 생필품만 반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 아파트 18층서 추락…차량 선루프 덕에 '구사일생'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진 30대가 주차 차량 선루프 덕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오늘 자정쯤 전북 정읍시 상동 한 아파트 18층에서 32살 A씨가 혼자 술을 마시다 떨어졌습니다. A씨는 지상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의 선루프를 뚫고 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허리 등을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3. "판사가 마스크 안 썼다"…변호사, 재판부 기피신청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한 변호사가 재판 중인 판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자, 재판부를 바꿔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등에 민원신고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전설'의 마지막 길…마라도나 조문 100만 넘을 듯

시작과 끝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전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축구 전설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대통령 궁에 모인 팬들입니다. 추모객들은 궁 안에 안치된 고인의 관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는데, 조문 마감 시간인 오후 4시 반까지도 조문을 못 한 팬들은 경찰과 충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조문 시간을 2시간 반 늘렸는데도 혼란이 계속되자 마라도나의 관은 부모가 안장됐던 묘지로 일찍 옮겨졌습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남은 3일의 국가 애도 기간 동안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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