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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멀미·안구건조증 유발…잠시 안 보는 '센스'

입력 2015-09-25 20:33 수정 2016-04-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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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지금 고향 가는 길은 꽉 막혀있습니다. 운전하는 분들 굉장히 힘드실 텐데요. 같이 타고 가는 사람들도 지루하고 피곤하지요. 그러다보면 스마트폰을 수시로 보게 되는데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특히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아이가 스마트폰으로 만화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카시트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차가 막히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

하지만 달리는 차 안에서 가까운 화면을 오래 들여다보면 멀미를 느끼기 쉽습니다.

눈에도 큰 부담입니다.

안구 건조증이 있는 30대 남성을 상대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평상시에는 1분에 40번 정도 눈을 깜빡이지만,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 1분 동안 8번이 전부입니다.

[김태임 교수/연세세브란스병원 안과 : (차 안은) 건조하죠. 그 상태에서 뭔가를 집중해서 보게 되면 건조증이나 눈 불편함, 마름 이런 것들이 훨씬 더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흔들리는 화면에 초점을 맞추려고 눈 근육이 계속 긴장되면서 피로도가 높아지는 겁니다.

20분 정도 사용한 뒤에는 먼 곳을 바라보며 쉬어야 이런 증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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