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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오전 입장 발표

입력 2015-11-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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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22일) 새벽 서거했습니다. 향년 88세입니다. 현재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마련돼있습니다. 먼저 이 소식 위주로 뉴스특보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청와대를 비롯해 정치권도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 졌다며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국회에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한윤지 기자, 먼저 청와대 입장이 나왔습니까?

[기자]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새벽에 현지에서 서거 소식을 보고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귀국하면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직접 조의를 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정치권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죠?

[기자]

네, 새누리당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자 문민정부 시대를 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이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척결 등 개혁을 위해 강단 있게 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역시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한국 정치사에 남을 큰 지도자였다며 애도했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전개하는 등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운동의 구심점으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그 밖에 반응 새로 들어온 소식 있나요?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 이희호 여사도 논평을 이어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주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애석함을 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 조문 메시지 전달했는데요.

"대통령 재임시 의전수석 비서관과 외교안보 수석 비서관으로 보좌하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공직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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