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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구치소 청문회'도 거부…의원들 "감방가서 대면해야"

입력 2016-12-26 10:39

국회 국조특위, 국회모욕죄로 형사 고발

일부 의원들, "최순실 감방 찾아가 대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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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조특위, 국회모욕죄로 형사 고발

일부 의원들, "최순실 감방 찾아가 대면해야"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도 거부…의원들 "감방가서 대면해야"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는 26일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최순실을 상대로 수감중인 서울구치소에서 현장 청문회를 개최했으나, 최순실이 여전히 출석을 거부하면서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특위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최순실을 상대로 현장 청문회에 나섰지만, 최순실은 수감된 감방에서 나오기를 거부했다.

특위는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도 이날 서울구치소로 불러 '구치소 청문회'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었으나, 두 사람 역시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따라 국조특위는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세 사람에 대해 국회 모욕죄로 형사 고발을 의결했다. 국조특위는 이들 세명에 대해 두 차례에 걸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세 사람 모두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 바 있다. 국회모욕죄는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한편 일부 의원들은 최순실이 수감돼 있는 감방으로 찾아가 직접 최순실을 대면할 것을 요구, 귀추가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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