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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만든 미래자율주행차…열정 뜨거운 현장

입력 2016-1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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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손을 놓은 채 운전하고, 또 자동차가 알아서 주차도 해주는 무인주행기술. 이런 기술들이 속속 완성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운전이 갈수록 편리해지고 있는데요. 미래의 완성차를 만들기 위한 대학생들의 열정도 뜨겁다고 합니다.

박영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인천의 한 자동차 운전학원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를 개조한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면 자율주행을 하기 위한 센서가 차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국내 대학들이 현대차로부터 부품과 개발비를 지원받아 만든 자율주행자동차입니다.

대학팀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이번 예선대회에는 총 10개 대학 11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대회는 실제 도로와 비슷한 운전면허시험 코스에서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여러 장애물을 피해 무사히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만든 것보다 아직 기술력이 떨어져 실수도 많지만, 열정만큼은 뜨겁습니다.

[정용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 오늘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개발 시간에 부족해서 주차 미션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자율주행차 12대 가운데 절반인 6대가 시험에 통과했습니다.

최종 우승팀은 내년 5월 결승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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