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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폐기물 공장서 불…고양이 피하려다 뒤집힌 SUV

입력 2016-11-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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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경기도 화성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에 한 초등학교에선 학생과 선생님이 단체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태윤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내리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었고 공장 건물과 폐기물이 타 8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쇄기가 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불이 났다는 노동자들의 진술을 듣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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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구급대원의 안내에 따라 구급차에 오릅니다.

어제 오후 12시 50분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70명과 선생님 5명이 두통, 얼굴 열감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급식으로 나온 방어 스테이크, 버섯탕수육 등의 재료를 거둬들여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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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높이 논두렁 아래 SUV 승용차가 뒤집혀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30분쯤 전북 고창군 고수면 남산리 근처 도로에서 44살 이모씨가 몰던 SUV 자동차가 뒤집혀 이씨와 이씨의 5살 딸 강모양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갑자기 튀어나온 고양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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