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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번화가 고깃집서 화재…20여명 대피 소동

입력 2016-1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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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일) 부산에서는 한 중학교와 도심 번화가에서 연달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신정동의 2층짜리 주택에서도 불이나는 등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최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불이 난 주택 2층을 향해 소방관들이 사다리를 올라 진화작업에 나섭니다.

어제 저녁 6시 30분쯤 서울 신정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구 등이 불에 타 약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켜놓은 양초가 쓰러져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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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피어오르는 창문으로 소방관들이 사다리를 타고 소방호스를 옮깁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부전동의 한 고깃집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손님 등 20여명이 대피한 가운데 상가 일부가 불에 타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환풍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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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한 중학교 재활용품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부산시 남부민동의 중학교에서 불이 나 창고 일부와 폐지류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뒤편에서부터 불이 나 폐지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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