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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선언…"당선되면 대선 불출마"

입력 2014-03-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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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어제(2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의 통합 신당에 대해서는지방선거에서 자리를 나눠 갖기 위한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이 소식은 구동회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수도 서울이 힘차게 고동치도록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정 의원은 서울시장이 되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지키면서 서울 시민과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습니다.]

서울시장 출마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2조 원에 가까운 현대중공업 등 보유 주식의 백지 신탁 문제에 대해서는 "법대로 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 의원의 출마로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최고위원과 출마가 유력시되는 김황식 전 총리의 3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편, 정 의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발표에 대해선 "지방선거에서 서로 자리를 나눠 갖자는 게 핵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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