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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월 중 신당 창당"…17개 광역단체장 모두 출격

입력 2014-01-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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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름과 전화번호, 집주소 등 단순 정보가 거래되는 가격은 건당 50원에서 30원 사이. 주민번호와 신용등급 대출이력 등이 포함된 고급 개인정보는 건당 5000원에서 2만원 사이에. 그러니까 이번에 대량 유출된 신용카드사의 고객정보 고작 건당 5천원에서 2만원 사이가 되는 셈이겠죠.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사실은요. 정보관리 제대로 못해 미안하다며 카드사가 내놓은 대책이 무료문자 서비스 제공입니다. 무료 문자 서비스의 가격은 한 달에 300원이 랍니다. 이래저래 내 개인정보가 껌값 취급받는 세상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3월까지 신당을 창당해 6월 지방선거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오늘 제주를 찾아 신당 설명회를 가졌는데요.

창당 추진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윤여준 의장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2월 중에는 창당준비위를 발족시키고 3월 말까지는 창당하겠다"고 일정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새로운 정당은 한국 정치 수십년 병폐를 반드시 뿌리뽑고 한국 정치의 대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새정치추진위는 일단 2월 안에 새정치 개념을 구체화해 당 정강 정책으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당 명칭은 국민 공모를 통해 정할 방침입니다.

안 의원 측은 창당과 더불어 6월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윤여준 의장은 "광역단체장 두곳에서 이기면 선전했다고 본다"며 내부적으로 생각하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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