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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송파을 출마하겠다"…안철수·유승민 충돌하나

입력 2018-05-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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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한편 바른미래당에서는 서울 송파을 재선거 공천 때문에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미는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이 직접 출마의사를 밝혔는데 이곳에는 당내 경선을 거친 예비후보가 이미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선 결과를 지키려고 하는 유승민 대표는 안 후보와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승민 대표를 만나 안철수 후보 등의 설득으로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번복한 겁니다.

이 지역에서는 유 대표 측으로 분류되는 박종진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뒤 공천 확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손 위원장의 전략공천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유 대표가 직접 불출마 의사를 확인에 나선 것인데 손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손 (전) 대표께서 그 뜻을 접으시고 "안 후보 측을 좀 잘 설득해달라" 이렇게 부탁을 드렸는데 그 이후는 서로 평행선을 달리면서…]

박 예비후보의 반발이 거세 유 대표 대 안 후보의 갈등은 앞으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박종진/바른미래당 예비후보 (TBS 라디오) : 저한테 선대위원장이니 뭐, 사무실도 내놓으라고 그러면 손학규 (전) 대표님이 무슨 뻐꾸기입니까.]

바른미래당은 또 다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후보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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