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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로 부산 피해 잇따라 발생

입력 2016-10-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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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로 부산 피해 잇따라 발생


'태풍 차바'로 부산 피해 잇따라 발생


'태풍 차바'로 부산 피해 잇따라 발생


북상 중인 제 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5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부산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태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부산소방본부에는 모두 55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현수막 거치대, 물탱크 등이 강풍에 파손돼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오전 7시5분께 해운대구 좌동 한 도로에서 현수막 거치대가 강풍에 쓰러져 도로를 운행 중인 차량을 덮쳤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출근길 교통 소통이 마비됐다.

오전 7시3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는 주택 옥상에 있는 물탱크가 인도로 떨어지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어 오전 8시8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주택가에서도 물탱크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7시49분∼56분 부산 수영구와 연제구 등지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고, 비슷한 시각 영도구 동삼동에서는 가건물이 넘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또한 부산경찰청 112상황실에도 오전 8시 현재 태풍 관련 피해신고가 55건 접수됐다.

오전 7시39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서는 현수막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고, 사하구 을숙도 공사 현장에서는 안전막 10개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해운대구 좌동 상가 건물 대형 유리가 깨졌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집중호우와 강풍 영향으로 세병교와 연안교 지하차도의 차량통행이 통제 중인 가운데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 영도대교 도개도 등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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