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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 골드바·현금 두둑이 쌓아두고 '세금 못내'

입력 2014-10-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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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 가고,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1천만 원 이상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시민이 서울에만 175명이라고 합니다.

어제(21일) 경찰이 고액 체납자들의 고급 아파트 다섯 곳을 불시에 수색했는데요, 이곳에서 발견된 물건들이 가관입니다.

금고 문을 열자 골드바, 보석, 현금을 비롯해 5억 원 주식, 10억 원이 넘는 금품이 쏟아졌습니다.

2억 4천만 원 세금을 체납한 의사의 집에선 1천만 원이 넘는 가방과 시계도 나왔습니다.

올 8월 기준 서울시 누적 체납액은 1조 844억 원, 징수율은 겨우 12.2%에 불과한데요, 서울시는 오는 12월, 악성 체납자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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