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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LG, NC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넥센 나와!"

입력 2014-10-25 21:14 수정 2014-10-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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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야구 열기가 정말 뜨겁죠? 오늘(25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LG가 NC를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넥센과 LG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2회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3회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2아웃 1, 2루에서 LG 이병규가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LG는 5회에도 정성훈의 볼넷 이후 김용의가 희생번트로 기회를 만들었고, 박용택과 이병규의 연속 안타로 4대0까지 점수를 벌렸습니다.

NC는 6회초 테임즈의 안타와 이호준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LG는 6회말 다시 1점을 도망갔습니다.

승부는 7회에 완전히 갈렸습니다.

NC가 7회초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로 5대3까지 추격했지만 LG가 7회말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6득점 하면서 쐐기를 박았습니다.

안타 17개를 몰아친 LG의 11대3 승리,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NC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양상문 감독/LG : NC 다이노스가 아시겠지만 올 시즌 대단한 성과를 거뒀는데 결국 이번 시리즈는 우리가 운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다음 주 월요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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