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LG 안방마님 최경철, 시리즈 MVP 수상

입력 2014-10-25 18: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LG 안방마님 최경철, 시리즈 MVP 수상


준플레이오프 '최고의 별'은 LG 트윈스 안방마님 최경철(34)이었다.

최경철은 25일 잠실구장에서 끝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MVP로 선정됐다.

최경철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50표 중 35표를 얻어 이병규(등번호 7번·13표)와 류제국, 이동현(이상 1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최경철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최경철은 4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안정적인 리드로 투수들을 이끌었다. 특히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NC의 최대 장점인 빠른 발을 묶었다.

LG 투수들은 최경철이 마스크를 쓴 4경기에서 13점(경기당 3.25점)만을 내주는 호투를 선보였다.

최경철은 약점으로 지적됐던 타격에서도 진가를 뽐냈다. 1차전 첫 타석부터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던 최경철은 타율 0.533(15타수 8안타) 5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LG로 이적한 최경철은 올해 현재윤과 윤요섭의 부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최경철은 프로 데뷔 12년 만에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의 기적 4강행에 기여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이름 석자를 널리 알렸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